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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 "판문점 선언 지지"…미세먼지 대책도

입력 2018-05-09 20:34 수정 2018-05-10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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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일) 도쿄에서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시기적으로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렸기 때문에 무엇보다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관련 논의가 회의의 핵심이었는데 우리 국민 보건과 밀접한 미세먼지 대책도 중요하게 다뤄졌습니다. 효과가 좀 있어야 될 것 같죠. 도쿄 연결해보겠습니다.

윤설영 특파원, 판문점 선언을 지지한다는 특별성명이 채택됐다고요.
 

[기자]

3국 정상은 남북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확인했던 '판문점 선언'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특별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세 정상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대하면서, 한반도 평화안정에 건설적으로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로써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는 한국이 중국과 일본을 리드함과 동시에 조만간 열릴 북·미회담에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앵커]

다만 3국이 각 개별로 들어가면 의견차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예를 들어 비핵화 방안과 관련해서 CVID 문구를 두고서도 의견차가 있었습니다. 일본은 그것을 넣자고 했었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됐습니까.

[기자]

일본 아베 총리는 오늘도 북한의 핵미사일 뿐 아니라 생화학 무기를 포함하는 대량파괴무기의 CVID도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은 '판문점 선언'에서 확인한 '완전한 비핵화'가 CVID와 같은 의미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과 리커창 총리는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실행할 경우 체제보장과 경제개발 지원에 국제사회가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공동성명에서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있을 예정이었는데, 아직 성명 채택 전이어서 어떤 언급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 비핵화 의제 말고, 3국 정상이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서도 의미있는 공감을 이뤘다, 그래서 실천 조항에 넣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나와있습니까.

[기자]

3국 정상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협력도 확대하자는 차원에서 미세문제 해결에도 협력하자는 내용을 공동선언에 담기로 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가 국민 건강에 직결되는 사안인만큼, 양국 정부가 진지하게 걱정하고 함께 협력하는 모습을 가시적으로 보여주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리커창 총리는 미세먼지 원인은 매우 복잡하고, 또 함께 연구하고 실질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과 중국은 지난 판문점 선언에서 확인됐던 남북 철도 사업의 연장으로 해석될 수 있는 서울~신의주~중국을 잇는 철도 건설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한·중이 선행적으로 조사연구사업을 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앵커]

한 가지만 확인하겠습니다. 아까 리커창 총리가 "미세먼지 원인은 매우 복잡하며" 그 얘기만 했습니까. 아니면 "그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까지 얘기 했습니까.

[기자]

리커창 총리가 미세먼지 원인은 매우 복잡하고 이를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함께 연구하고 실질적으로 해결되기 바란다고 얘기했습니다.

[앵커]

이유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는 얘기는 안 했습니까.

[기자]

그 문구는 다시 한번 확인을 해봐야겠습니다만 미세먼지의 원인이 매우 복잡하다는 말은 확실하게 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다른 데서 본 바로는 원인이 매우 복잡하고 이유도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는 문구가 들어가있어서… 만일 그렇다면 중국이 이 부분에 있어서 아직까지도 자신들의 책임을 일정부분 피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어서 재차 확인했습니다. 그 부분은 다시 확인해주기 바랍니다. 윤설영 특파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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