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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2차 TV토론…절벽에서 만난 트럼프-클린턴

입력 2016-10-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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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두번째 TV토론은 우리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토론은 일반 유권자의 질문에 답도 해야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클린턴도 클린턴이지만 위기에 몰린 트럼프는 오늘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손광균 기자입니다.

[기자]

세 번에 걸쳐 진행되는 미국 대선후보 TV 토론 가운데 타운홀 미팅 방식은 가장 예측이 어려운 것으로 꼽힙니다.

작은 공간에서 소수의 방청객이 두 후보를 둘러싸고 앉게 되는데, 대부분이 일반인 유권자들입니다.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 두 후보는 진행자뿐만 아니라 유권자들의 질문에도 대처해야 합니다.

전문 진행자들의 질문이 예상 가능하고 정리된 것과는 다르게, 방청객은 때로는 돌발적인 말투와 행동으로 후보들을 당황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부동층에게 누가 더 준비를 잘했는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과거에 했던 음담패설이 공개돼 집중적으로 비난받은 트럼프는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반면 클린턴 측은 토론 준비에 집중하며 즉각적인 비난을 자제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TV토론은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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