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2016 프로야구 첫 주말 경기…곳곳에서 기록 쏟아져

입력 2016-04-02 21:3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어제(1일) 개막한 프로야구가 첫 주말을 맞았습니다. 각종 기록들이 쏟아졌는데요. 스포츠부 연결합니다.

온누리 기자, 삼성 이승엽 선수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기록을 세웠지요?

[기자]

네, 두산에 1-0으로 앞선 1회, 이승엽 선수가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백상원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개인 통산 1200득점 고지를 밟았습니다.

팀 선배 양준혁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입니다.

3-2로 앞선 3회엔 자축이라도 하듯,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는데 삼성 선수의 라이온스파크 첫 홈런입니다.

어제 라이온스파크 1호 안타를 쳤던 이승엽이 계속 새 기록을 만들자, 삼성 팬들이 큰 응원을 보냈습니다.

이승엽의 활약에 힘 입어 삼성은 두산을 10 : 5 로 앞서고 있습니다.

[앵커]

또 다른 경기장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SK 최정은 몸에 맞는 볼이 워낙 많아 별명도 '인간 자석'인데 오늘도 맞았습니다.

2-1로 앞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kt 선발 정대현의 초구를 엉덩이 부근에 맞았고요, 통산 162번째 몸에 맞는 볼로 이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SK는 kt를 3-3으로 비기고 있습니다.

KIA와 NC의 경기가 열린 마산구장에선 한 팬이 그라운드에 난입하는 소동이 벌어졌는데요.

소동 이후 곧바로 이범호가 솔로 홈런을 치는 등 KIA가 NC를 4-3으로 이겼습니다.

LG는 한화를 5-3로 앞서있고, 넥센은 롯데를 5-3으로 이겼습니다.

관련기사

'반갑다 야구야' 개막 3경기 매진…800만 향한 첫 발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고척돔은 '축제 분위기' 대장정 시작…김광현-양현종, 개막전부터 삼진 경쟁 '10억 팔' 한기주 부활하나…속도보다 '제구'로 승부 '뛰는 야구'로 신바람 재현…눈길 끄는 'LG의 변신'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