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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 입건 급증…피서지선 몰카 범죄 가장 많아

입력 2017-09-09 20:43 수정 2017-09-0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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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범죄 트렌드도 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데이트 폭력이 부쩍 늘었습니다. 1년 새, 경찰에 입건된 데이트 폭력 건수만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올여름, 피서지에서 벌어지는 성범죄 중에는 몰래카메라와 관련된 게 가장 많았습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4차선 도로 한복판을 가로질러 황급히 달아나는 여성을 뒤쫓아가 붙잡습니다.

거칠게 잡아끌더니 주먹질과 발길질이 이어집니다.

또 다른 남성은 주택가 골목에서 여성의 배를 발로 걷어차고 바닥에 내동댕이칩니다.

한때 연인이었거나 현재 연인인 사이에 벌어진 데이트 폭력입니다.

최근 1년 사이 데이트 폭력 검거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24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된 집중신고기간 동안 총 3276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중 2354명이 입건됐고 96명이 구속됐습니다.

지난해 집중 신고 기간에 들어온 수치와 비교하면 신고와 입건 건수 모두 2배가 넘습니다.

여름철 피서지에서 벌어진 성범죄 중에서는 이른바 '몰카' 범죄가 가장 많았습니다.

경찰은 올여름 부산 해운대 등 주요 해수욕장과 계곡에서 여름 파출소를 운영한 결과 성범죄가 총 41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몰카 촬영이 20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제추행이 13건, 강간이 7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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