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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 스마트폰으로 주차를?…북미 오토쇼 기술 경연

입력 2016-01-1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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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디트로이트에서는 요즘 국제 오토쇼가 열리고 있는데요. 최근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대형 승용차와 고가의 스포츠카가 어느때보다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손광균 기자입니다.

[기자]

스마트폰 화면을 누르자 차가 나오고, 차에서 내려 다시 스마트폰을 만지자 스스로 후진 주차를 합니다.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공개된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의 자동 주차 기술입니다.

초음파를 이용해 빈 공간을 찾고, 옆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차를 세우는 방식입니다.

미국 포드도 핸들 조작 없이 주차가 가능하고, 알아서 차선을 유지하는 신형 퓨전을 선보였습니다.

고급 승용차 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시장을 겨냥한 럭셔리 모델도 속속 등장했습니다.

포드는 링컨의 최고급 차종 컨티넨탈의 신형 모델을 14년만에 내놨고, 볼보는 자율주행기술을 앞세운 세단 S90을 내놨습니다.

[쿠마 갈호트라/링컨 사장 : 중국에서는 브랜드의 가치가 매우 높이 평가됩니다. 일부 모델은 브랜드 덕에 더 비싸게 팔리기도 합니다.]

이번 모터쇼는 미국의 호경기와 유가 하락을 반영해 연비와는 거리가 먼 스포츠카와 픽업트럭도 다수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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