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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서 고양이 2마리 AI 의심신고…당국 "조사 중"

입력 2016-12-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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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서 고양이 2마리 AI 의심신고…당국 "조사 중"


경기 포천시에서 고양이 2마리가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시에 따르면 지난 25~26일 포천의 한 가정집에서 키우던 수컷 고양이 1마리와 길고양이 새끼 1마리가 잇따라 폐사체로 발견됐다는 신고가 26일 경기도에 접수됐다.

폐사한 집고양이 수컷 1마리는 경기도에서 검역본부로 시료가 송부됐다.

폐사한 수컷 고양이와 가족관계로 추정되는 어미 1마리와 새끼 6마리 중 새끼 고양이 3마리도 폐사했다. 이에 따라 AI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고양이는 모두 4마리로 늘었다.

경기도는 나머지 살아 있는 새끼 고양이 3마리를 포획해 내일 중 검역본부로 송부하고 현재 어미 고양이의 포획을 시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AI 바이러스 유형은 이르면 곧 나올 예정"이라며 "고병원성 여부에 대해서는 31일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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