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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후 42분 만에 교신 두절…"해상으로 추락한 듯"

입력 2014-12-29 08:02 수정 2014-12-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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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62명이 탄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사고 상황을 좀 더 자세하게 조민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지시간으로 어제(28일) 오전 5시 35분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한 에어아시아 QZ8501기는 이륙 후 42분 만에 교신이 두절됐습니다.

도착 예정지인 싱가포르로 향하던 자바해 상공에서 실종된 겁니다.

여객기는 교신이 두절되기 전 기상악화 등에 따른 항로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탑승자는 승객 155명과 승무원 7명 등 모두 162명으로 파악됐으며, 대부분이 인도네시아 승객인 가운데 한국인 승객도 3명 포함됐습니다.

30대 박성범, 이경화 씨 부부와 유아 박유나 양 등 일가족이 한국 국적자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실종된 여객기가 수마트라 섬 연안 동쪽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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