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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의원 3분의 2…'전쟁하는 국가' 아베의 고지전

입력 2019-07-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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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열린 일본 선거는 '참의원 선거'였습니다.

우리와 달리 일본은 양원제 국가여서, 상원 격인 참의원과 하원 격인 중의원이 서로를 견제하는 구조인데, 헌법을 바꾸려면 양쪽 모두에서 3분의 2 넘는 찬성을 받아야 합니다. 

아베 총리의 자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은 이미 2017년 중의원 선거에서 3분의 2 넘는 의석을 확보해놓은 상태인데요. 

개헌에 정치 인생을 건 아베 총리 입장에서는 이제 중의원 쪽은 됐으니, 이번 '참의원 압승'이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여론을 위해 '한국 때리기'에 나선다는 분석도 많았는데요.

조금 전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파란 불이 들어온 셈이죠.

그러면 앞으로 한·일관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취재기자와 이어서 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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