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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릴레이 의총, 국회 정상화 모색…정국 어디로?

입력 2013-09-23 15:25

민주당, 원내외 '투 트랙' 투쟁 강화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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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외 '투 트랙' 투쟁 강화 방침

[앵커]

추석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정관용입니다. 수십년을 기다려온 이산가족 분들 가슴에 대못이 박혔습니다. 그야말로 피눈물이 흐르실텐데요. 그 어떤 이유로도 북한의 이번 조치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조속한 입장 변화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2013년 9월 23일 월요일 '정관용 라이브' 지금 이 시각 생생한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의 현장'부터 시작합니다.

민주당이 국회 복귀를 전격 결정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3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외 병행투쟁을 강화하되, 새누리당과 정기국회 일정 협상에도 나서기로 했는데요. 새누리당은 이같은 민주당의 결정을 환영하고 이시각 현재 의원총회를 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관련 소식들 들어보겠습니다.

송지영 기자! 오늘 새누리당와 민주당의 의원총회가 각각 열렸는데요. 먼저, 민주당은 원내외 병행투쟁을 강화하기로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민주당이 오늘 오전 10시 의원총회를 열었는데요. 김한길 대표는 이 자리에서 말로만 민생을 걱정하는 정부와 여당에게 더 이상 바랄 게 없다며 원내와 원외 투쟁의 강도를 높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우선, 국회 본관에 24시간 비상국회 운영 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비상체제로 정기 국회에 임하기로 했습니다. 원내 지도부는 침낭을 가져다놓고 쪽잠을 자면서 국회를 떠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원외투쟁은 김한길 대표가 직접 이끌 예정입니다. 오늘로 53일째 이어지고 있는 장외투쟁은 범위를 넓혀 전국을 순회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을 돌면서 각 지역위원장들과 광역, 기초 의원들을 중심으로 국정원 개혁 등을 위한 장외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앵커]

새누리당은 2시부터 의원총회가 진행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요. 계속되고 있습니까? 끝났습니까?

[기자]

네, 새누리당의 의원총회는 아직 진행중입니다.

2시부터 시작된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결정에 대해 일단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정기국회에 응한 만큼, 민주당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장외투쟁을 계속 하겠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앵커]

국회도 곧 정상화 되겠군요?

[기자]

이번주부터 국회 일정 협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정 시안을 넘은 국정심사와 국정감사 일정을 먼저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9월 2주부터 국감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대정부 질문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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