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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 실연보다 더한 고통? 지우-신현수, 이것이 CC의 길!

입력 2017-09-03 17:04 수정 2017-09-03 17:08

8일(금) 밤 11시 제5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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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금) 밤 11시 제5회 방송.

'청춘시대2' 실연보다 더한 고통? 지우-신현수, 이것이 CC의 길!


'청춘시대2'에서 헤어진 지우와 신현수가 캠퍼스에서 다시 만나고야 말았다. 실연보다 더한 후폭풍이 찾아오는 걸까.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제작 드라마하우스, 테이크투)에서 지난여름 깨가 쏟아지게 행복했지만, 이별을 겪고 어색한 사이가 된 유은재(지우)와 윤종열(신현수). CC답게 헤어진 후에도 캠퍼스 곳곳에서 마주치며 얼굴을 봐야만 하는 이들의 야속한(?) 관계가 지극히 현실적인 에피소드와 만나 큰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 공감 포인트 1 : 시공간이 얼어버린 주변인들 >

개강 후 학교를 가야 한다는 사실에 착잡해진 은재. 애써 침착히 강의실에 들어온 순간 종열과 눈이 마주쳤지만, 오히려 두 사람 보다 긴장한 건 주변 사람들이었다. 두 사람이 아무렇지 않은 척 인사를 하자 안도했고, 정보 느린 신율빈(윤용준)이 "니들 아직도 내외하냐?"고 묻자 일동 얼음이 됐다. 개강파티에서 종열에게 흑기사 요청이 왔을 때, 은재가 러브샷에 걸렸을 때도 모두들 눈치를 봤다. 같은 과로서 두 사람 모두를 아는 주변인들이 오히려 더 눈치를 보게 되는 현실을 담아낸 것.

< 공감 포인트 2: 디테일에 민감해지는 감정선 >

은재와 부딪히자 얼떨결에 어깨를 잡더니, 급히 손을 떼며 "미안"이라고 사과한 종열. 그 말에 은재는 "언제는 지 몸처럼 만졌으면서 이젠 손 좀 닿았다고 미안이래"라며 분노했고 앞으로 어떡하냐는 정예은(한승연)의 물음에 "(군대) 또 갔으면 좋겠어요"라는 무시무시한 저주를 퍼부었다. 게다가 "쟤가 지금 첫 연애, 첫 실연이라 그런 디테일에 엄청 민감하거든"이라는 송지원(박은빈)의 말처럼 곧 죽어도 "내가 찼다"를 외치며 최고조의 분노를 표출했다.

< 공감 포인트 3 : SNS 염탐과 의미부여 >

이별 후, 헤어진 애인의 SNS를 염탐하며 이긴 기분, 혹은 진 기분을 느끼는 사람들. 은재 역시 그중 하나로, 털어내지 못한 미련에 종열의 SNS 글과 프로필 사진을 염탐했고 자신이 생각하기 좋게 온갖 의미를 부여했다. 개강 파티에서는 종열이 부른 노래 중 '지나온, 옛사랑, 또 화가 나, 지겨울 때'라는 가사가 마치 자신에게 하는 말처럼 들렸는지, 하나씩 의미를 부여하며 분노로 곱씹었다.

생애 첫 연애, 그리고 첫 실연을 겪으며 힘든 감정 정리의 시간을 겪고 있는 은재. 누가 찼는지 디테일에 집착, 분노와 슬픔을 넘나들며 제 감정에 솔직해지고 있는 은재의 이야기로 리얼한 공감을 더하고 있는 '청춘시대2'는 오는 8일 밤 11시 JTBC 제5회 방송.

사진제공= 드라마하우스, 테이크투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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