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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또 임신부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확인…금주 들어 2번째

입력 2016-02-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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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호주 임신부 한 명이 또다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호주에서 임신부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주 들어서만 2번째이다.

질 헤네시 빅토리아주 보건장관은 12일 이 여성이 지카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는 한 국가를 여행한 뒤 귀국했다고 말했지만 그 나라가 어디인지 등 환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더이상 구체적인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주 초에도 퀸즐랜드주에서도 해외여행을 했던 임신 여성 한 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호주 전역에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이집트 숲모기는 호주 북동부의 인구가 극히 적은 지역에만 서식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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