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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읽기] 소통 외치는 세 후보…'일방통행' 대선

입력 2012-11-0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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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단일화 약속만 해 달라"…안, 오늘 광주서 입장 표명 (중앙일보 1면)

문재인 후보가 "국민이 정말 단일화가 될지 걱정하고 있다. (이는)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단일화 원칙, 힘을 합쳐 대선에 임할 것이라는 원칙만큼은
하루빨리 국민에게 제시하자"고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에게 제안했다는 기사 내용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의 최대 변수인 야권 단일화 협상이 이번 주에 물꼬를 틀 수도 있을 것이라는 중앙일보 보도인데요. 그동안 단일화에 대해 말을 아껴 온 안철수 후보가 빠르면 오늘(5일), 입장표명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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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외치는 세 후보, 일방통행 대선 (조선일보 1면)

후보 확정후 신문 인터뷰, 박근혜 후보는 한 번, 문재인 후보는 두 번뿐… 안철수 후보는 한 차례도 안 해.

TV토론 무산 및 연기도 책임 떠넘기며 신경전.

세 사람만의 TV토론회는 물 건너간 듯하다.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올해 대선이 유력 대선 후보 3명이 각자 자기주장만 전달하는 일방통행식 선거로 흘러가고 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선거가 이제 정말 약 40 여일 앞인데 유권자들이 가장 목말라 하는 후보들의 TV 토론이나 신문 인터뷰를 거의 볼 수 없는, 그야말로 '깜깜이 선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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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안 나온다고…KBS, 다른 개별토론회도 취소 (한겨레신문 1면)

KBS가 13일부터 15일 까지 사흘간 열려고 추진했던 대선후보 초청 개별 토론회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측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앞서 MBC와 SBS의
대선후보 초청 토론도 같은 이유로 모두 취소됐다.

후보 등록까지 불과 20일밖에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공식 선거운동 이전의 텔레비전 토론회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양자 토론회 한차례 정도를 빼고는 사실상 없는 셈이라는 기사 내용입니다.

한겨레신문은 박근혜 후보가 안 나온다고해서 다른 후보의 개별토론회도 취소했다는 KBS를 집중 비판하는 기사가 머릿기사로 올라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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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PK…박근혜 대세론 흔들 (한국일보 1면)

고령층에서는 아직도 박근혜 대세론이 확고한듯 하지만 PK 지역의 40대 표심은
확실히 변했다는 기사입니다.

기사 본문 살펴볼까요?

40대 약사 조 모 씨는 "세종시 논란 때만 해도 박 후보를 믿었다. 그런데 과거사 문제 등에서 버스 떠나고 손 흔드는 식으로 대처했다. 이번엔 야권 후보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텃밭이었지만 야권 후보 2인의 고향인 부산·경남에서는 이른바 '박근혜 대세론'이 흔들리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마음이 표류하고 있었다.

한국일보가 "18대 대선현장을 가다" 라는 기획기사를 시작하면서, 부산·경남 지역을 첫 번째 지역으로 선택했는데, 아무래도, 요동치는 이곳 민심에 관심이 집중돼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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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너미 G2, 이젠 신 패권 시대로 (동아일보 1면)

이번 주 세계 양대 강국인 미국과 중국의 최고 지도자가 새로 뽑힌다.

양국 관계와 패권 경쟁 향방에 따라 세계 정치 경제 전략적 환경도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세계 1, 2위의 강국인 미국과 중국이 이젠 신 패권 시대로 간다고 전망하고 있는데,
친구이면서 적이 될 수도 있는 두 나라의 관계, 어떤 변화가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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