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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국감, 법무부 '조국 마지막 부탁' 영상 공방

입력 2019-10-16 15:40 수정 2019-10-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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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어제/국회)

[이은재/자유한국당 의원 : 거짓 해명으로 일관하다가 위증죄가 두려웠는지 법무부 국감을 하루 앞두고 돌연 35일 만에 장관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백혜련/더불어민주당 의원 : 66일간 온 가족이 매스컴에 노출되고 피의자 신분이고, 그런 상황이 저에게 벌어진다면 과연 버틸 수 있었을까…]

[박지원/대안신당 의원 : 지금까지 사퇴를 요구하던 한국당에서 이제는 또 왜 사퇴하고 오늘 국정감사에 안 나왔느냐라고 하는데…]

[김도읍/자유한국당 의원 : 조국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저희는 법무부 장관으로 인정한 적이 없습니다. 애당초 인정도 안 한 장관 사퇴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법무부 제작 동영상 '조국 미화' 논란까지

[장제원/자유한국당 의원 : 참 창피하고 낯 뜨겁고 부끄러워서 두 눈을 뜨고 볼 수가 없어요. 저는 이게 무슨 정치 선거 CF인 줄 알았어요. 부끄러운 줄 아세요. 내리세요!]

[김오수/법무부 차관 : 한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국' 없는 '조국' 국감, 지루한 공방

[앵커]

이른바 포스트 조국 정국 속에서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그야 말로 '조국 없는 조국 국감'입니다. 어제(15일) 열린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는 법무부의 조국 장관 관련 동영상과 검찰개혁추진단 황희석 단장의 과거 발언 등으로 여야 간에 뜨거운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이 소식 오늘 첫 번째 이슈로,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전지현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동영상 제목이요. '조국 법무부 장관의 마지막 부탁'이라는 영상인데,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국정감사 현장에서 틀면서 논란이 시작이 된 것이잖아요.

· 법무부 페이스북에 올라온 '조국 영상' 
· '조국 법무부 장관의 마지막 부탁' 영상
· 한국당 "정치선거 CF인 줄···부끄럽지 않나"
  
그렇다면 논란이 된 영상 뒷부분을 직접 보시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마지막 부탁 : 저는 오늘 법무부 장관직을 내려 놓습니다. 허허벌판에서도 검찰개혁의 목표를 잊지 않고 시민들의 마음과 함께 하겠습니다. 국민여러분께서 저를 딛고 검찰개혁의 성공을 위하여 지혜와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영상에 검찰 개혁안 발표·사퇴문 등 담아
· 법무부, 조국 재임 35일간 홍보영상 7개 제작
· 전임 박상기 재임 때 한 달 평균 2개 홍보영상
· 조국 전 장관 페이스북 계정에도 올려
· 법무부 "요즘은 기관장이 떠나면 동영상 제작"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4:25~15:50) / 진행 : 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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