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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서울 젊은층 집중 공략…"루머, 사실인 것 없어"

입력 2012-12-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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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8대 대선을 나흘 앞둔 마지막 주말입니다. 여야의 막판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최대 접전지인 서울에서 진검승부를 벌였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젊은이들이 몰리는 강남의 코엑스몰에서 길거리 유세를 폈습니다.

김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마지막 주말 전략은 '서울'과 '2030'이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대학가인 서울 신촌역에서 심야 유세를 편 데 이어 오늘(15일)은 강남의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코엑스몰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유세에서도 민주당의 네거티브 공세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후보 : 요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네 단어가 있습니다. 굿판, 아이패드, 신천지, 국정원. 이 가운데 하나라도 사실이 있습니까?]

특히 민주당이 '비방댓글' 의혹을 받고 있는 국정원 여직원의 집을 찾아내기 위해 주차장에서 고의로 차 사고를 냈다는 대목에선 톤이 더 높아졌습니다.

[성폭행범, 조폭이 납치할 때 쓰는 수법을 이 나라 제1 야당이 쓴 겁니다. 여성분들, 딸 가진 부모님들, 여러분에게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얼마나 끔찍하겠습니까?]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선 민주당의 태도가 적반하장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누구의 지원으로 빨리 이뤄졌는지 국민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이틀간의 서울 집중공략을 마친 박근혜 후보.

내일은 특별한 유세일정을 잡지 않고 마지막 남은 3차 TV토론을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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