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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동창 박근혜와 반말하나? "그럴 수 있으면.."

입력 2012-05-20 13:51 수정 2012-05-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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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동창이지만 영부인 하신 분이라 말 놓긴 어렵다"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20일 JTBC '신예리&강찬호의 직격토크'에 출연해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몽준 의원과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서울 장충초등학교 동기 동창이다. 사석에서는 '근혜'라고 부를 수 있지 않느냐고 묻자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하지만 영부인까지 하신 분이라 편하게 만나도 말을 놓는 건 어려운 일이다"고 답했다.

총선 결과에 대해 언급하면서 "새누리당은 (박근혜 1인 지배체제로) 당내 민주주의가 없는데 이는 심각한 사태라고 생각한다"며 박근혜 전 위원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당 대표시절 제안한 '현역의원 대선경선캠프 참여 금지법'을 거론하며 "2007년 경선처럼 자신을 도와준 사람에게 신세 갚고, 자리를 주면 그게 사회갈등으로 이어진다. 이런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박근혜 전 위원장과 이명박 정부를 동시에 비판했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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