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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야당, 빠르면 30일 박 대통령 탄핵안 발의

입력 2016-11-23 17:12

12월 1,2일 본회의에 탄핵안 제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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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본회의에 탄핵안 제출 가능성

2야당, 빠르면 30일 박 대통령 탄핵안 발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23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진과 관련, 오는 12월 1일 본회의 제출, 2일 탄핵안 표결을 염두에 두고 이달 30일까지 야권단일 탄핵안을 발의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추진단' 첫 회의에서 "민주당 측 단장과 우리 당 김관영 단장이 다음주 초까지 모든 것을 준비해 최소한 이달 말엔 (단일안 마련을) 끝마치도록 하자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이에 따라 양당 단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탄핵소추안 마련 실무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민주당대로, 국민의당은 국민의당대로 각자 탄핵안을 마련한 뒤 양당간 조율 작업으로 단일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국민의당 추진단장을 맡은 김관영 의원은 "12월 1,2일에 국회 본회의가 예정돼 있는 만큼 오는 30일에 (단일안이) 제출될 수 있도록 실무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구체적인 제출 시기는 양당 지도부와 원내지도부가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당에선 김 의원 외에도 법조계 출신 손금주·김삼화·김경진·송기석·이용주·박주현 의원과 법학박사 출신인 이상돈 의원, 당 인권위 공동위원장인 이건태 변호사가 추진단원으로서 실무작업에 참여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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