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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장의 한 컷 정치] 고교실습생에 또…'억울한 죽음'

입력 2017-11-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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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또 억울한 죽음'입니다.

현장실습을 나갔던 고등학생이 또 목숨을 잃었습니다. 숨진 학생을 추모하기 위해 모인 학생들은 "고인의 죽음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왜 이런 안타까운 일이 반복될까. 위험한 일자리를 어린 학생들로 채우려거나 또는 실습생을 값싼 노동자로만 여기는 그런 악습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제대로 된 현장조사와 함께 앞으로 재발방지대책을 확실하게 만드는 것이 이런 계속되는 비극을 막을 유일한 해법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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