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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연루 프랑스 남성 1명 도주 중…수사당국, 대대적 수색 작업

입력 2015-11-1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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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연루 프랑스 남성 1명 도주 중…수사당국, 대대적 수색 작업


129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350명이 넘는 사람들을 부상시킨 지난 13일의 파리 연쇄 테러에 직접 가담한 것으로 여겨지는 프랑스 남성 한 명이 도피 중이며 그를 체포하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고 프랑스 치안 소식통들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도피 중인 남성이 벨기에 브뤼셀에 거주하는 이브라힘 압데슬람과 살라 압데슬람 형제의 또다른 형제로 3형제 가운데 한 명은 파리에서 자폭해 숨졌고 한 명은 벨기에 수사 당국에 체포됐으며 나머지 한 명이 도주 중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도주 중인 이 남성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브라힘과 살라 가운데 자폭한 사람은 누구이고 체포된 사람이 누구인지 역시 밝히지 않았다.

그는 그러나 도주 중인 남성이 89명의 인질이 사살된 파리 중심부 바타클랑 콘서트 홀 테러에 사용된 검은색 폭스바겐 폴로 차량을 임대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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