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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 BMW서 또 불…경찰, 피해 차주 불러 조사

입력 2018-08-13 07:22

민주당도 오늘 국회에서 긴급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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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도 오늘 국회에서 긴급 간담회 개최

[앵커]

또 BMW 차량 화재 사고 소식입니다. 리콜 대상이고, 아직 안전점검은 받지 않은 520d 차량에서 어젯(12일)밤 불이 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이 이번 사태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가는데요. BMW 차량이 불타는 피해를 본 차주를 오늘 불러서 고소인 조사를 합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10시쯤 경기 하남 미사대로를 달리던 BMW 520d 차량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3천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해당 차량이 리콜 대상이지만, 아직 안전점검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BMW 차량에 불이 난 것은 올해만 벌써 38번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2시, 화재로 피해를 입은 BMW 차주를 불러 고소인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BMW피해자 모임 21명은 지난 9일 BMW 코리아 등을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피해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자료를 제출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BMW 관계자들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오늘 국회에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간담회에는 김효준 BMW 코리아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고 경위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화면제공 : 하남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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