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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원 시즌 첫 슈퍼매치 무승부…서울 6연승 마감

입력 2016-04-3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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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팬들이 가장 기다리는 경기 중 하나죠, 오늘(30일) 서울과 수원의 일흔 일곱번째 슈퍼매치에서 양팀이 결국 1대 1로 비겼습니다. 전북의 이동국 선수는 K리그 최초로 250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양팀 팬들의 팽팽한 응원전이 펼쳐진 수원월드컵구장.

첫 골은 전반 6분만에 나왔습니다.

염기훈의 정확한 크로스는 권창훈을 거쳐 산토스의 발 끝에서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올시즌 유독 후반에 취약한 수원은 후반 12분, 서울 다카하기의 패스를 확실히 처리하지 못하는 바람에 아드리아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가자 더 뜨거워진 공방전. 선수들은 근육통에 실려가기까지 할 만큼 뛰었고 파울 32개, 경고 6장, 거센 항의가 이어지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후반 38분, 박주영의 결정적 프리킥 마저 허공으로 뜨면서 양팀은 1-1로 비겼고, 서울은 승점 19점으로 리그 1위를 지켰습니다.

+++

전반 28분, 김보경이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키커로 나선 이동국, 차분하게 골을 성공시킵니다.

1998년 K리그에 데뷔한 이동국은 오늘 한 골을 더해 184골, 66개의 어시스트로

K리그 최초의 250 공격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 전북은 전반 30분 로페즈의 골과 전반 34분 한교원의 골이 추가로 터져, 수원FC를 3-1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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