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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이적 45표로 최종 우승…분당 최고 시청률 8%

입력 2014-10-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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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이적 45표로 최종 우승…분당 최고 시청률 8%


JTBC '히든싱어3' 이적 편이 6%(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음원 역주행을 이끌고 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을 8%까지 치솟았다.

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는 가수 이적이 원조가수로 출연해, 다섯 모창 능력자들과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이날 이적은 1라운드 '다행이다', 2라운드 '왼손잡이', 3라운드 '하늘을 달리다', 마지막 라운드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로 모창능력자와 대결을 펼쳤다.

이적은 '다행이다'를 부른 1라운드에서 단 1표를 받으며 '히든싱어3'의 최저 득표를 받았다. 그러나 2라운드 곡 '왼손잡이'에서는 17표를 받아 3위에 그쳤고, 3라운드에서 '하늘을 달리다'에서는 9표를 받았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45표로 최종우승을 거뒀다.

이적은 "왜 '히든싱어'를 사랑하는지 알 것 같다. 오늘 나와 준 사람들을 비롯해서 제 노래를 들어주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는 이적의 노래들이 순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소리바다에서는 방송 다음날까지 이적의 곡들이 음원 사이트 1, 2위에 올라 '히든싱어'의 힘을 보여줬다.

'히든싱어3' 홈페이지에서는 "이적의 노래로 힐링한 순간이었다"(ID: DJKF***), "이적의 노래들을 들으며 과거를 떠올릴 수 있었다"(ID: 아**), "이적과 그의 곡들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무대였다"(ID: el***)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매회 국민 가수의 재발견과 감동의 무대로 토요 예능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JTBC '히든싱어3'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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