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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서 70대 남성 1차 양성 판정…병원 2곳 임시폐쇄

입력 2015-06-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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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구리시에서 어제(21일)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습니다. 70대 남성은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 남성이 방문한 경기도 구리시의 병원 두 곳이 임시 폐쇄됐습니다.

김진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구리시는 메르스 1차 양성으로 확인된 70대 남성이 거쳐간 병원 두 곳을 어제 오후 3시부터 임시 폐쇄했습니다.

이 남성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던 건국대병원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대퇴골 수술을 받은 후, 재활을 위해 구리시 인창동에 위치한 카이저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후 20일부터 고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 구리시 수택동에 위치한 속편한 내과를 찾아 진료를 받았습니다.

구리시는 이 남성의 검체를 보건 당국에 보내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이 남성은 서울 보라매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입니다.

구리시는 어제 오후 7시 이후 구리시 보건소에 긴급상황대책본부를 설치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어제 오후 3시까지 카이저 병원을 찾았거나,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어제 오후 3시까지 속편한 내과를 방문한 사람은 보건소를 찾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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