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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마약 검사 안하고 게임·주식…세관 직원들 '딴 짓' 적발

입력 2021-11-02 17:08 수정 2022-01-14 15:45

우편·화물 제대로 검사 않는 영상 300여 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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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화물 제대로 검사 않는 영상 300여 개 확보

세관 직원세관 직원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을 통해 밀반입되는 마약류가 크게 늘었습니다. 그만큼 대한민국 1차 관문인 세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마약 감시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의문이 들게 하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세관 직원들이 우편과 화물을 제대로 검사하지 않고 딴짓을 하는 영상 300여개를 JTBC 취재진이 확보했습니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공항 내부고발자가 촬영한 영상들입니다.

컨베이어벨트 위로 수많은 국제 우편물이 지나가지만, 일부 직원들은 잡담을 하거나 졸았습니다. X-RAY(엑스레이) 검사실에서도 일부 직원들은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거나 주식을 들여다 봤습니다.

잠시 뒤 7시30분 뉴스룸에서 '추적보도 훅, 마약·짝퉁 단속 일선인데…딴 일 하는 세관 직원들'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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