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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뒤늦은 압수수색 논란…'최순실 강제송환' 검토

입력 2016-10-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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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뒤늦게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미르와 K스포츠, 전경련 사무실은 물론 최순실 씨 개인회사와 자택까지 압수수색했는데요. 검찰은 최순실 씨를 강제송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준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어제(26일) 미르와 K스포츠, 최순실 씨의 개인회사인 더블루K 그리고 전경련 사무실 등 모두 9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최씨가 머물던 거처 4곳과 또 다른 핵심인물 차은택 씨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또 수사팀을 확대하거나 별도의 수사팀을 꾸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파장이 커진 만큼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겠단 겁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어제 국회에서 최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고, 국내로 강제송환하는 절차도 검토 중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정치권에선 특검 도입이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 일단 검찰은 특검 도입 직전까지 철저한 수사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핵심 인물 대부분이 잠적한 상황에서 소재파악은 물론 국내 송환이 쉽지 않단 우려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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