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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닥터헬기 파손' 비행기 동호회원 검거

입력 2016-08-2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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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닥터헬기 파손' 비행기 동호회원 검거

충남 천안 동남 경찰서는 지난 11일 천안의 한 병원 헬기장에 침입해 닥터 헬기를 파손한 혐의로 34살 임모 씨를 검거하고 2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이들은 원격 조종 비행기 동호회 회원들로, 술을 마시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밤낚시 즐기던 부자…아들 구하고 사망

50대 아버지가 물에 빠진 아들을 구하고 자신은 숨졌습니다. 어젯(19일)밤 10시 20분쯤, 경기 가평군 화악천에서 52살 강모씨가 16살 아들과 밤 낚시를 하던 중 통발을 건지러 간 아들이 나오지 않자 수심 2.5미터의 하천에 뛰어들었습니다. 강씨는 아들은 구했지만 본인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3. 올 여름 닭고기 소비…1억 5천만 마리

올 여름 소비된 닭고기가 1억 5천만 마리로 추정됩니다. 닭고기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하고 있는 하림의 판매량 3천100만 마리를 토대로 계산한 건데요, 업계는 폭염 속에 삼계탕과 치킨 등의 수요가 늘어 닭고기 소비가 지난해보다 1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 LA동부 산불 나흘째…한인 피해 잇따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부의 산불이 나흘째 계속되면서 한인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샌버나디노 인근에선 지금까지 149 제곱킬로미터가 불타 가옥 96채와 건물 2백 13개동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인이 운영하는 일부 과수원과 농장 등도 전소됐습니다.

5. 칠레 철교 붕괴…달리던 화물열차 추락

화물 열차 일부가 강으로 쏠려 내려 갔거나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습니다. 칠레 남부에서 현지시간 18일, 120여년 된 철교가 무너져 석유 등 화물을 싣고 달리던 열차가 강으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그러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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