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건강+] 꽃샘추위,' 한 잔' 떠오른다?…'간암'부터 떠올려라

입력 2014-03-05 15:5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꽃샘 추위로 부쩍 쌀쌀해진 퇴근길.

뜨끈한 국물에 소주 한잔 기울일 생각부터 난다면, 한 번 만 다시 생각해보자.

오늘(5일) 다룰 '건강+'의 주제는 바로 애주가들의 적, 간암이다.

몸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뒤에서 묵묵히' 생산, 저장하면서 해로운 물질을 해독해주는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린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발병 후 말기에 회복 불능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대한 암협회 집행이사 김창민 교수는 JTBC '건강한 당신'에서 간암의 원인과 예방법을 전했다.

김 교수가 밝힌 간암의 원인은 뚜렷하다.

B형 간염 원인이 약 72%, C형 간염이 10%, 지속적인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간염 발병률은 약 10%다.

간암의 예방법 역시 '생활 습관'에 방점히 찍힌다.

주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한 간암 발병 위험인자 (B형·C형 간염)의 유무 체크, 4~6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진, 절주 등이 그 예방법으로 꼽힌다.

식생활 역시 매우 중요하다.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간암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체중 감소가 일어나지 않도록 규칙적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또한 식욕 저하가 있을 때는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소량씩 자주 섭취해 위를 자극시켜 주고, 합병증이 동반될 경우에는 식품 선택 및 조리방법에 다시 한 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관련기사

[건강+] 유방암, 남성들도 위험하다 [건강+] 유방암에 좋은 음식 vs 나쁜음식 [건강+] 폐암의 늪에서 남편을 구해낸 아내 [건강+] 담배 VS 전자담배, 뭐가 더 나쁠까?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