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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앵커 한마디] '금요일 오후 4시 퇴근?'

입력 2017-02-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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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의 한마디는 '금요일 오후 4시 퇴근?' 입니다.

어제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이 내수 활성화 대책 회의를 열고 한 달에 한 번 금요일에 조기 퇴근하는 걸 포함해 87가지의 대책을 내놓았답니다. 듣기만 해도 기분은 좋은데 정작 시민들의 반응은 대부분 냉소적입니다. "조기 퇴근 안해도 좋으니 퇴근 후 카톡 메시지 지시나 없으면 좋겠다" "취업이 안되는데 뭔 소리?" 이런 지적들, 공감이 갑니다.

박근혜 정부 내내 '창조경제', '크리에이티브코리아', 요란한 구호는 많았습니다. 그래서 한국경제가 어찌 됐습니까. 전 세계적 경제전쟁이 시작됐고, 4차 산업혁명의 불이 발등에 떨어졌는데, 내놓는게 여전히 이런 보여주기식 대책입니까.

황 대행은 요즘 기념 시계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답니다. 뜬금없어 보이는 정부의 소비진작 대책들, 그의 정치적 야심과는 정말 상관 없는 걸까요.

< 뉴스 현장 > 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월요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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