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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김무성 비공개 회동…'성완종 사태' 논의

입력 2015-04-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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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도 계속 속보로 전해드렸는데요. 지금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대한 얘기를 하기 위해 만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승필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우선 어떤 얘기들이 오가고 있는지 정리 좀 해주시죠.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청와대에서 조금 전인 3시 20분부터 긴급회동을 시작했습니다.

예정에 없이 급작스럽게 회동이 잡혔는데요.

김 대표는 세월호 참사 1주기 합동추모식이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도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청와대로 급히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무성 대표 측은 청와대에서 갑자기 연락이 와서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김 대표와의 긴급회동에선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이완구 총리 거취 문제에 대한 중대 결정이 나올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원래 세월호 추모 행사에 참석한 뒤 곧바로 중남미 순방길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급작스럽게 일정을 바꿀 정도로 심각한 사안 아니겠냐는 겁니다.

오늘(16일) 회동은 완전 비공개로 진행 중이고, 배석자 없이 박 대통령과 김 대표가 독대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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