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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김황식, 네거티브 말고 포지티브 해달라"

입력 2014-05-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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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김황식, 네거티브 말고 포지티브 해달라"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7일 김황식 예비후보를 겨냥, "앞으로 네거티브 하지 말고 포지티브 좀 많이 해달라"고 부탁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아토피협회를 방문한 뒤 취재진과 만나 서울시내 경로당과 양로시설에 매월 20만원을 추가 지급하겠다는 김 후보의 공약에 대해 "김 후보가 모처럼 네거티브하지 않고 자기가 무슨 일을 하겠다고 해서 기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는 "김 후보는 여태 상대 후보 이야기만 했다. 앞으로 그런 일은 하지 말아달라"며 "경로당에 20만원씩을 주겠다고 했는데 앞으로도 그런 좋은 정책을 많이 개발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또 김 후보의 불법 전화선거운동 논란에 이의 신청을 해놓은 것과 관련, "이런 사태가 있는 것은 아주 불행한 일이다. 당내 경선은 본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하는데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새누리당이 무기력한 정당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소한 조치를 취해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아울러 최근 각종 여론조사 지지율이 하락한 것과 관련해 "이런 큰 사고(세월호 참사)가 날 때는 힘이 있는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한다. 새누리당이 집권여당이니까 행정부와 함께 국민들이 여당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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