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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최선희 북 외무성 국장, 러 대사와 회담"

입력 2017-09-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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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시각 속보들 살펴보겠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북한 대사를 추방한 나라들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어디인가요?

[기자]

이번에는 스페인 정부가 북한 대사에 대해 이달 말까지 추방 명령을 내렸습니다. 북한에 대한 외교 압박이 남미와 중동에 이어 유럽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앞서 멕시코와 쿠웨이트등 남미와 중동국가에서 추방명령이 있었지만 북핵 문제로 유럽 국가에서 북한 대사 추방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된 것은 스페인이 처음입니다.

북한에 외교·경제적으로 최대 압박을 가하겠다는 미국 대북전략의 가시적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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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북한 최선희 외무성 미국국장과 악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만나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주북 러시아 대사관 페이스북에 따르면 마체고라 대사와 최 국장은 지난 18일 만나 한반도 문제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주고받고 상호 이해를 증진했다라고 언급돼있습니다.

북한의 대미협상을 총괄하는 최 국장과 러시아 대사의 접촉은 최근 러시아가 북핵 협상 중재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앵커]

결핵집단 감염, 여러 차례 사례가 있은 뒤에 예방책에 대한 얘기가 많이 됐었습니다. 대책이 나왔다고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의료기관과 산후조리원, 학교, 유치원 등 집단시설은 직원을 채용할 때 채용할 날로부터 한 달 안에 반드시 결핵 검진을 해야 합니다.

전염성이 강한 결핵 집단감염으로 인해 개인적, 사회적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취지인데요, 보건복지부가 이런 내용의 결핵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한국의 10만명당 결핵 발생률은 80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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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책임 평가에서 89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보다 순위가 무려 69계단이나 추락하며 '톱 100' 탈락 위기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따른 이재용 부회장 구속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향후 순위 변화도 주목된다.

참고로 사회적책임 평가 1위 기업은 레고가 차지했고요.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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