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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좀 쓴 지방축제?…여수엑스포 곳곳 "썰렁하네"

입력 2012-05-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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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여수 엑스포가 막을 열었는데요.

엑스포와 관련된 이야기, 오늘의 그림뉴스로 준비했습니다.

재봉틀, 타자기, 엘리베이터 그리고 아이스크림까지 모두 엑스포에서 처음 소개된 신제품입니다.

엑스포는 1851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만국산업생산물대박람회가 효시였는데요.

19세기 말에는 프랑스에서 주로 열리다가 20세기 들어선 아시아로 그 무대를 옮겼습니다.

'엑스포'라는 명칭이 공식적으로 쓰인 건 1970년 오사카박람회가 처음이었습니다.

엑스포는 5년마다 열린다고 하는데 중국에서 상하이엑스포가 열린지 2년 밖에 안됐는데도 이번에 여수에서 엑스포가 열리는 건 왜 일까요.

엑스포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상하이박람회는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는 더 큰 규모의 '등록박람회',

여수엑스포는 특정한 주제로 열리는 '인정박람회'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엑스포는 개최 지역뿐 아니라 그 나라의 발전을 뽐내는 행사입니다.

그런데 지금 여수엔 관람객이 생각보다 적고, 아직 문을 안 연 관람관도 많다고 합니다.

어렵게 유치한 엑스포, 그냥 돈 좀 많이 쓴 지방축제로 끝나서는 안되겠습니다.

오늘의 한판경제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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