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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21시간 조사 후 귀가…'음주 무마' 청탁 등 부인

입력 2019-03-17 20:23 수정 2019-03-1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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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어제(16일) 경찰에 소환된 그룹 FT 아일랜드 출신의 최종훈 씨가 21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오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최 씨는 음주운전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청탁한 의혹도 받고 있죠. 일단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어서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휴일 아침, 최종훈 씨가 다시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21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고 나서입니다.

[최종훈/가수 : (어떤 진술 하셨어요?) 아, 예 성실히 조사를 받았습니다.]

최 씨는 불법 촬영 동영상을 승리, 정준영 씨 등과 함께 있는 대화방에서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무마를 위한 청탁 의혹도 제기돼 있습니다.

2016년 음주운전 적발 사건이 보도되지 않도록 경찰에 청탁했다는 의혹입니다.

당시 사건은 보도되지 않고, 이후 최 씨는 해당 경찰서 팀장에게서 생일 축하한다는 문자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최 씨는 이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최종훈/가수 : (불법 촬영 혐의 인정?) 아니다. 죄송하다. (경찰 유착 의혹?) 경찰서에 다 진술했다. (윤모 총경과 어떤 사이냐.) 저랑 관계없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확보한 휴대전화 등의 증거물들과 최 씨의 진술을 비교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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