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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이르면 이번 주 총선용 2차 개각…야당 '비난'

입력 2015-11-08 20:30 수정 2015-11-1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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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보신 것처럼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이 물러나면서 또다시 경력관리용 장관이란 비난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줄줄이 총선 출마를 위한 장관직 사퇴가 예고돼 있어서 이번주 중으로 총선용 2차 개각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임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를 앞두고 있는 '정치인 장관'은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황우여 사회부총리,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입니다.

오는 14일 G20, APEC, 아세안+3 다자외교회의 참석차 7박 10일간 순방을 떠나는 박 대통령의 일정을 감안하면 이번 주 안에 이들을 대상으로 '총선용 2차 개각'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단 관측입니다.

다만, 최경환 부총리의 경우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12월로 청와대가 교체 시기에 시차를 둘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윤상직 산업통상부장관의 총선 차출론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유기준, 유일호 장관이 취임 7개월만에 여의도로 복귀할 예정인데 이어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추가 개각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야당에선 '총선용 땜질 개각'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 일정에 따라 임기응변식으로 개각을 단행한단 이야깁니다.

정종섭 장관과 함께 황우여 사회부총리,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 이번 달 물러날 경우 모두 임기 1년 반을 채우지 못하고 떠나는 겁니다.

경력 관리용 장관이었다는 뒷말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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