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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섭발 조기개각 단행될 듯…황우여·김희정 '1순위'

입력 2015-11-08 15:08

이르면 이번주 단행 가능성…최경환 부총리는 다음달 교체될 듯
윤병세 등 '1기 장관'들 교체 주목, 총선출마시 내년1월이 '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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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번주 단행 가능성…최경환 부총리는 다음달 교체될 듯
윤병세 등 '1기 장관'들 교체 주목, 총선출마시 내년1월이 '시한'

정종섭발 조기개각 단행될 듯…황우여·김희정 '1순위'


정종섭발 조기개각 단행될 듯…황우여·김희정 '1순위'


정종섭발 조기개각 단행될 듯…황우여·김희정 '1순위'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8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조만간 후속개각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르면 이번 주 부분개각이 이뤄지고, 12월에 추가개각이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일·중 3국 정상회담 등 주요 외교일정이 끝난데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발표하는 등 굵직한 현안들이 마무리됐다는 점도 조기개각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정종섭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래 저의 거취와 관련해 여러 의견들이 계속되는 것을 보면서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는 것은 국정 운영의 측면에서 볼 때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이 시점에서 사의를 밝히는 것이 옳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내년도 총선에 출마하는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대구지역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정 장관의 사퇴는 지난 10월 19일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교체에 이은 '2차 총선용 개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역의원으로 내각을 이끌고 있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미 내년 총선 출마가 기정사실화 된만큼 교체시기가 언제가 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져왔다.

현재 정가에서는 우선 적으로 황우여 부총리와 김희정 장관이 교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선 의원 출신인 황 교육부총리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라는 임무를 마친 상태며, 재선 의원인 김 장관은 후임으로 새누리당 역사교과서개선특위 간사 출신인 강은희 의원이 거론되는 등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외에 1기 장관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해온 윤병세 외교부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윤성규 환경부장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조기개각 대상에 포함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반면 3선 의원인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경우 2016년도 예산안의 국회 통과 시한인 12월 2일까지는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현직 장관이 내년 4월 13일 치뤄지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현행법상 늦어도 선거 90일 전인 내년 1월 13일까지는 사퇴해야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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