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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장관 안보리 '북핵' 회의 참석…오늘 출국

입력 2017-04-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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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장관 안보리 '북핵' 회의 참석…오늘 출국


윤병세 외교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북한 비핵화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오전 출국한다.

윤 장관은 오는 28일(현지시간) 4월 안보리 의장국인 미국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주재하는 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핵 무력 고도화가 엄중한 위협이 되고 있음을 재차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유엔 안보리 역사상 처음으로 특정 국가의 비핵화 문제를 다루는 장관급 회의로, 이해당사국인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안보리 이사국 15개국 대표가 참석하는 만큼 대북 공조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하면 안보리 결의 2270호와 2321호를 뛰어넘는 제재를 채택해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또한 이번 미국 방문을 계기로 현지에서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의를 열어 대북 공조 방안을 긴밀하게 협의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3국은 지난 25일 일본 도쿄에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열어 공조 의지를 거듭 확인하고, 이번 방미를 계기로 발신할 대북 메시지도 조율했다.

이밖에 윤 장관은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등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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