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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하이원 인기상] 박유천·권유리·김동완·박신혜 수상

입력 2013-05-0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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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 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하이원 인기상'의 영광은 박유천과 권유리, 김동완, 박신혜에게 돌아갔다.

많은 후보들이 올라 온라인을 통해 열띤 경쟁을 펼친 하이원 인기상에서 MBC '보고싶다'에서 열연을 펼친 박유천과 SBS '패션왕'에 출연한 소녀시대 유리, KBS '힘내요 미스터 김'에서 명연기를 펼친 김동완이 TV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

3년 연속 하이원 인기상을 수상한 박유천은 "매년 이렇게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즐겁게 연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수상소감을 전했고, 유리는 스케줄 상 참석하지 못했다.

김동완은 "가수 출신 배우들에게는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 미안하고 고맙게도, 이번 상은 신화 팬들이 만들어줬다. 참 고맙고, 다음주에 있을 신화 콘서트부터 연기자로서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영화 '7번방의 선물'로 인기상을 수상한 박신혜는 "작년 한 해 많은 공부가 됐다. 이 상을 주신 많은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인기상을 받았는데, 올해 더 열심히 해서 배우로서 연기상을 노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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