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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풀리려나…꽉 막힌 고속도로 정체 '절정'

입력 2015-02-19 17:12

지금 서울 출발하면 부산까지 7시, 반대는 6시간10분
밤 늦게까지 계속…귀경길 정체는 자정까지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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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울 출발하면 부산까지 7시, 반대는 6시간10분
밤 늦게까지 계속…귀경길 정체는 자정까지 이어질 듯

언제나 풀리려나…꽉 막힌 고속도로 정체 '절정'


언제나 풀리려나…꽉 막힌 고속도로 정체 '절정'


설날인 19일 전국 고속도로는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귀성길 정체는 밤 늦게까지, 귀경길은 정체는 자정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30만여대, 들어온 차량은 24만여대로 집계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귀성 차량은 43만여대, 귀경 차량은 40여만대로 예상했다.

현재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7시간이 소요된다. 지역에 따라서는 ▲서울~광주 5시간20분 ▲서울~대구 6시간10분 ▲서울~목포 5시간30분 ▲서울~강릉 4시간30분 ▲서울~대전 4시간 등이다.

반대로 부산을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는 6시간10분이 걸린다. ▲강릉~서울 3시간10분 ▲대전~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5시간 ▲목포~서울 4시간50분 ▲대구~서울 5시간2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는 차량 혼잡이 가장 심하다. 부산방향 경부선입구(한남)~만남의광장휴게소 7.06㎞ 구간, 기흥나들목~목천나들목 54.55㎞ 구간, 천안휴게소~남청주나들목 30.03㎞ 구간 등에서 차량들 길게 늘어서 있다.

반대 서울방향으로는 통도사나들목~언양휴게소 12.26㎞ 구간과 신탄진나들목~남청주나들목 16.16㎞ 구간, 천안분기점~안성분기점 29.18㎞ 구간, 신갈분기점~서초나들목 22.05㎞ 구간에서 차량들 심한 정체다.

영동고속도로는 정체구간이 조금 줄었지만 여전히 곳곳이 정체다. 강릉방향은 안산나들목~군포나들목 0㎞ 구간과 마성나들목~양지나들목 11.38㎞ 구간, 반대 인천방향은 여주나들목~여주휴게소 9.64㎞ 구간과 동수원나들목~안산분기점 20.38㎞ 구간에서 차량들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비봉나들목~행담도휴게소 35.54㎞ 구간과 서천나들목~군산나들목 15.46㎞ 구간, 서울방향 당진분기점~서평택분기점 37.38㎞ 구간과 비봉나들목~팔곡분기점 6.54㎞ 구간에서 차량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마산방향 괴산나들목~연풍터널남단 12.6㎞ 구간과 상주나들목~상주터널남단 14.46㎞ 구간, 양평방향 김천분기점~상주터널북단 16.68㎞ 구간과 북충주나들목~감곡나들목 17.5㎞ 구간에서 차량들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길 정체는 저녁 무렵부터 풀리기 시작해 밤 10시 이후 해소되겠다"며 "귀경길 정체는 밤 늦게까지 이어져 자정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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