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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후진 중 대학버스 '쿵'…학생·기사 등 14명 부상

입력 2013-11-0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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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청주의 한 식당에서 불이나 20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울산에서는 화물열차와 대학버스가 충돌해 1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안이 새카맣게 탔습니다.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운 집기류들이 화재 당시의 흔적을 보여줍니다.

어제(6일) 오후 7시 10분쯤 충북 청주시 외남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가재도구와 냉장고 등이 타 21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연탄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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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차 한 대가 도로 한복판에 넘어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5시 40분쯤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봉고차와 앞서가던 레미콘 차량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봉고차에 타고 있던 34살 신모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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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어제 오후 3시30분쯤에는 울산시 남구 매암동 철로 건널목에서 화물열차와 울산의 모 대학 버스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대학생과 운전기사 등 14명이 다쳤습니다.

다행히 열차가 느린 속도로 후진하던 중 버스와 부딪쳐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널목 차단기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기사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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