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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확산에 '드론 작전'…불 끄고 '입체 지도'로 대응

입력 2018-08-1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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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 그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그 모습, 여러차례 전해드렸습니다. 쉽지 않은 진화 작업에 드론이 쓰이고 있는데요. 물을 뿌려서 불을 끄는 데 동원되는 것은 물론이고, 드론이 가져온 정보로 화재 지도를 만들기도 합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주 역사상 최대규모로 번진 캘리포니아 산불 현장입니다.

곳곳에 화염과 연기가 보입니다.

미국 군 드론 'MQ 9'이 촬영한 모습입니다.

재난당국 요청으로 캘리포니아 방위군이 보낸 것입니다.

방재당국과 군은 드론이 포착한 정보로 화재 지도를 그립니다.

지형이 반영된 입체 지도입니다.

화재가 이동하는 방향을 파악해 불을 끄기 위해서입니다.

바람 등을 분석해 불이 옮겨갈 방향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군 관계자 : 이 불은 여기 있다가 저기로 옮겨 간 것이죠.]

당국은 이 화재지도를 활용해 주민 대피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직접 불을 끄는 드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드론이 건물 옥상에 떠서 물을 뿌립니다.

소방차와 연결해 물을 공급받는 구조입니다.

아직 시험 단계지만 접근이 어려운 좁은 지역이나 높은 건물에 쓰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화면제공 : 미국 CBS·캘리포니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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