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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특검 받아 국회정상화해야"…4일까지 '최후통첩' 강조

입력 2018-05-03 10:17

의원총회서 여당인 민주당의 결단 다시 압박하며 최후통첩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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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서 여당인 민주당의 결단 다시 압박하며 최후통첩 부각

김동철 "특검 받아 국회정상화해야"…4일까지 '최후통첩' 강조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3일 더불어민주당이 즉시 '드루킹 사건' 특검을 수용해 국회를 정상화하고 시급한 민생 현안을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문재인 정부는 적폐 청산과 남북문제만 갖고 임기 5년을 나실 생각인가"라고 물으며 이같이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자기들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도 이렇게 방치하는 여당은 처음 봤다. 이게 집권 야당이지 어떻게 여당인가"라며 "남북 회담도 평가할 만하지만 성과에만 도취돼 있을 때가 아니다"라며 꼬집었다.

그는 또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김경수 의원 소환을 발표하면서 '참고인' 신분이라고 친절히 부연설명을 했다"며 "명백한 범죄 혐의자를 휴대전화 압수수색, 계좌 추적도 없이 권력 실세라서 해명할 기회를 주는 '짜고 치는 판' 아니냐"고 비판했다.

그는 "특검만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청와대와 민주당, 김경수 의원 모두 떳떳하고 당당하면 왜 특검 수용을 못 하냐"고 반문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내일(4일)까지 국회 정상화와 특검 수용에 대해 응답하라"며 "민주당이 이를 거부하면 현 국면을 비상시국으로 규정하고 특단의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래당은 4일까지 '드루킹 특검'을 수용하라고 '최후통첩'을 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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