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내 이모저모] 로또 1등 16명, 안 찾아간 294억

입력 2016-08-17 08:4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로또 1등을 하고도,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사람들이 꽤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이 약 1647억 원이었습니다.

2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신의 행운을 지나친 건데요, 당첨 사실을 몰랐거나 복권을 분실한 것으로 추청됩니다.

이 가운데 1등에 당첨된 사람은 16명, 금액을 합하면 294억 2100만 원에 이릅니다.

당첨금을 추첨일 다음날부터 1년 안에 찾아가지 않으면, 전액 복권기금으로 합쳐져 저소득층 지원과 공익사업에 쓰이는데 올 1월부터 6월까지 복권기금으로 넘어간 금액은 263억 원에 달합니다.

+++

경기도 파주의 한 도로에서, 차량 한 대가 빙글빙글 돌고 있습니다.

차량으로 원을 그리며 급회전을 하는 일명 드리프트를 하고 있는 건데요, 경찰이 단속에 나서자 재빨리 달아납니다.

최고 시속 160km로 신호를 14번이나 어기며 도주에 성공했지만, 번호판을 추적한 경찰에게 두 달 여 만에 덜미를 잡혀 구속됐습니다.

+++

술에 취한 남성이, 도로 한 가운데 누워 잠을 자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시민이 깨워보지만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데요.

이렇게 도로에서 잠을 자는 취객이 늘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차량에 치어 숨지는 일까지 있었는데요, 올해 전북 지역에서만 여섯 명이 도로에 누워있다 사고를 당해 숨진 만큼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주의해야겠습니다.

+++

충북 괴산의 대표 관광지, 산막이 옛길에 있는 호랑이 굴입니다.

요즘 이곳이 안내판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괴산 군수가 청년시절 창을 들고 사냥을 했던 곳이라고 써 놨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지에 군수의 사연을 담은 것은 적절하지 못하단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괴산군 측은 호랑이 굴을 친근감 있게 소개하려 했을 뿐 군수를 미화할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련기사

[국내 이모저모] 광복절 폭주족 11명 검거…"많이 사라져" [국내 이모저모] "수표뿐이라서" 교통카드 충전하고 도주 [국내 이모저모] 법원, 법조브로커 이동찬 53억 재산 동결 [국내 이모저모] 에어건 '칙'…요금통 지폐 훔친 버스기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