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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2주 동안 펍, 주점, 클럽 이용 자제해달라"

입력 2021-07-02 17:48 수정 2021-07-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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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사진=JTBC 캡처〉
방역당국이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주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전파가 이뤄지고 있다며, 각종 유흥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2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상대적으로 백신 미접종 비율이 높은 젊은 층이 주점이나 음식점, 카페 등에서 음식을 섭취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으면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수도권 주점 등을 고리로 한 전파가 비수도권으로 전파되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도 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당장 이번 주말을 포함해 앞으로 2주 동안 펍, 바, 감성주점, 클럽 등 이용을 자제해 달라"며 "해당 시설 관계자는 방문자 증상 확인과 방명록 관리, 주기적인 환기 등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수도권에서 클럽이나 주점처럼 밀집·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과 접촉한 사람들은 증상이 없어도 검사를 받아달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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