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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김연경' 누구?…프로배구 V리그 대장정 시작

입력 2016-10-12 09:48 수정 2016-10-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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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달 전 리우올림픽에서 여자배구는 8강에서 탈락했지만, 김연경 선수의 활약은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제 포스트 김연경을 향한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프로배구 V리그가 개막합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포스트 김연경' 누구?…프로배구 V리그 대장정 시작

[기자]

미디어데이를 맞아 여자부 6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포스트 김연경 시대의 기대주로 박정아, 이재영에 시선이 쏠립니다.

리우올림픽에서 대표팀은 주포 김연경의 분전에도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김연경의 뒤를 받쳤던 후배 박정아와 이재영은 국제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둘은 첫 올림픽 출전을 통해 한 단계 성장했습니다.

악성 댓글에도 시달렸던 박정아는 최근 코보컵 MVP로 아픔을 씻어냈습니다.

힘과 높이를 갖춘 공격은 더욱 강력하고 날카로워졌습니다.

[박정아/IBK기업은행 : 제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열심히 한다는 평가를 많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표팀 막내였지만 흥국생명 에이스인 이재영도 목표를 높게 잡았습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이어 프로 3년차인 이번엔 우승을 이끌겠단 각오입니다.

프로배구 V리그는 오는 15일 개막전과 함께 6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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