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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찜통더위 계속…충청 이남 비

입력 2016-07-1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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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야말로 푹푹 찌는 주말과 휴일이었죠. 오늘(11일)도 중부지방은 무더위가 이어지겠고요, 충청 이남으로는 비소식이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폭염특보가 계속 내려져있는 곳들이 있죠?

+++

네, 수도권과 강원 영서 대부분의 지역에는 계속해서 폭염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주말동안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찜통더위는 오늘도 중부지방과 일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이어지겠는데요.

낮 동안 서울과 춘천 33도, 충주 32도, 부여와 구미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볕도 따갑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고요, 수도권과 충남, 경북 지역에서는 오존 농도도 높겠습니다.

현재 구름 영상입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이 지나는 가운데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비 구름대는 점차 북상하면서 오후에는 충청 이남지역까지 확대되겠는데요. 내일 오전에는 전국적으로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에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 쏟아지겠고요.

충청과 호남, 경남에 20~70mm, 그 밖의 지역에 5~40mm가 내리겠습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면서 시간당 20mm 이상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와 함께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도 다소 짙습니다.

오늘 전 해상에는 바람도 강할 전망입니다.

오늘 남부 지방은 비로 인해 더위가 조금 누그러들겠습니다.

대구와 부산·창원 27도, 광주는 28도에 머물겠습니다.

비는 모레 수요일 오전 동안 서쪽 지역부터 서서히 그치겠습니다.

금요일에는 다시 전국에 또 한 차례 비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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