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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이윤석 "PD들 음악프로그램 하면 달라져"…왜?

입력 2013-06-21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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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이윤석 "PD들 음악프로그램 하면 달라져"…왜?

"PD들, 음악프로그램 맡으면 달라진다"

20일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에서는 '지상파 3사 음악프로그램, 천덕꾸러기가 된 이유는?'이란 주제로,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박지윤은 음악 프로그램의 인기가 예전 같지 못한 것에 대해, "과거에는 순위를 집계하는 곳이 '가요 톱 10' 같은 음악프로그램밖에 없어서 일주일을 궁금해 하며 기다렸는데, 요즘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음원차트를 바로 알 수 있어 긴장감이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허지웅은 "결정적으로 가수들이 예능프로그램에도 다수 출연하는 등 반복적으로 나오다 보니 굳이 음악프로그램에서 봐야할 이유가 없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강용석은 "예능 프로그램은 시청률이 적게 나오면 곧장 폐지되는지 음악프로그램은 왜 폐지 하지 않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김구라는 "음악 프로그램은 거대 기획사를 제어하는 일종의 창구 역할을 한다"며 "예능프로그램에 가수를 섭외하는 건 어려운 실정이다. 이때 음악프로그램이 있으면 신인 출연으로 협상이 가능하다"고 음악프로그램의 현 주소를 꼬집었다.

이윤석은 한 발 더 나아갔다. 그는 "연예인끼리는 사실 PD가 음악프로그램을 하면 변한다고 말한다. 매니저들이 PD를 왕처럼 모시다 보니 태도가 달라지기도 한다"며 "이 때문에 PD된 보람을 느끼고 싶으면 음악프로그램으로 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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