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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감사원 '모의 해킹'에 속수무책으로 뚫려

입력 2015-07-3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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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의 운항정보관리 시스템이 감사원의 모의해킹에 속수무책으로 뚫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이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인천국제공항의 보안상태를 점검한 결과 외부 e메일망을 통해 운항정보관리시스템까지 침투하는데 성공했는데요.

인터넷 체크인 시스템 개발로 확보한 113만 명의 여권번호를 방치하는 등 보안에 허술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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