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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뉴스] 오늘 2차 대선후보 TV토론…경제분야 격돌

입력 2012-12-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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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의 대선뉴스 전해드립니다.



● 오늘 2차 TV토론…경제분야 '격돌'

오늘 저녁 중앙 선관위 주최 2차 TV토론이 열립니다. 1차와 마찬가지로 새누리당의 박근혜, 민주당의 문재인, 그리고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후보가 맞붙습니다. 주제는 경제 분야로 쟁점이 많은 경제민주화, 일자리, 고용, 등이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2차 TV 토론, 여론조사 결과 공표전 마지막 TV 토론입니다. 박근혜 후보의 굳히기, 문재인 후보의 뒤집기, 어떻게 될까요? 사실 이정희 후보의 '나서기'를 어떻게 막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 안철수 "다음 정부에서 임명직 안 맡아"

오늘 안철수 전 후보가 "다음 정부에서는 어떠한 임명직도 맡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전 후보가 다음 정부에서 직책 관련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야권의 공동정부, 신당창당론에 대해 여권이 구태다, 야합이다 하니까. 아예 강하게 배수진을 친 것으로 보입니다.

여든 야든, 다 너희들도 들어와라, 같이하자 내가 대통합하겠다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통합 좋아하는데 후보 둘을 그냥 합치는 것은 어떨까요? 네거티브 하지 말고요.

● 박근혜 공약집 발표…'중산층 70% 재건'

박근혜 후보가 오늘 중산층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내용을 주로 하는 정책 공약집을 발표했습니다. 주로 빚 줄이고, 집 걱정, 아이 걱정, 일자리 걱정 등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공약 재원은 131조원 정도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선 후보들, 다들 뭐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확히 말해야 합니다. 정부가 어디서 돈 벌어오는 거 없습니다. 다 국민인 번 돈, 국민 세금으로 하는 겁니다. 후보들은 과연 무슨 돈으로 해줄지 그것부터 명확하게 하셔야 합니다.

● 문재인 "병역거부자, 대체복무제 도입"

문재인 후보는 오늘 인권정책 10대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오늘이 세계 인권선언일인데다가 박 후보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눈에 띄는 것은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 복무, 표현의 자유 확대, 투표시간 연장 등이 있습니다.

인권 중요합니다. 북한 주민 인권도 중요합니다. 오늘 문재인 후보. 북한 인권도 촉구할 필요는 있다. 하지만 국제적으로 망신줄 필요는 없다고 했다고 합니다. 맞는 말인데. 그게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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