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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으로 구속될 사람 윤석열"...윤석열 캠프 "물타지 마라"

입력 2021-10-21 11:48 수정 2021-10-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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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올린 페이스북 글〈사진=이재명 후보 페이스북 캡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올린 페이스북 글〈사진=이재명 후보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장동으로 구속될 사람은 윤석열 후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후보는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 수사 주임 검사이고, 대출 비리 수사 과정에서 대장동 대출비리는 대면조사로 비리가 드러났음에도 수사에선 제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 후보가 검사 시절인 지난 2011년,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 사건을 수사했는데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주장입니다.

이 후보는 "이건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당연히 구속되고 장기 실형을 받아야 할 사안"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대장동으로 구속될 사람은 민간개발 압력 뿌리치고 절반이나마 공공 개발 한 이재명이 아니라, 대장동 대출비리범 비호한 윤석열 후보"라고 덧붙였습니다.

20일 대구·경북 합동토론회에 참석한 윤석열 예비후보 〈사진=연합뉴스〉20일 대구·경북 합동토론회에 참석한 윤석열 예비후보 〈사진=연합뉴스〉
윤 후보 측은 이날 '봐주기 수사 의혹' 보도와 관련해 "결코 그런 사실이 없다"며 "수사의 기본과 상충되는 왜곡된 추정이자 최소한의 기초사실조차 확인되지 않은 것"이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밤낮없이 수사했던 검사와 수사관들의 명예를 근거 없이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를 향해선 "물타기 하지 말고 특검을 수용하기 바란다"며 "부산저축은행 수사 과정에서 조그마한 의혹이라도 있다면 함께 특검 수사를 받겠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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