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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 북 미사일 대응 긴밀 연대 확인" 아사히 신문

입력 2016-09-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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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 북 미사일 대응 긴밀 연대 확인" 아사히 신문


"한일 정상, 북 미사일 대응 긴밀 연대 확인" 아사히 신문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5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연대해서 긴밀히 대응하는 방침을 확인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도중 이날 오후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함께 이 같이 공동 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베 총리는 북한 미사일 발사에 유관 부처에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하고 국민에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아베 총리는 항공기와 선박 등의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하는 한편 예기치 않은 사태에 대비해 만전의 경계태세를 취하라고 명령했다.

또한 일본 정부는 베이징 주재 대사관을 통해 북한 측에 이번 도발에 대한 강력한 항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한다.

일본 방위성은 정오 직후에 북한이 서해안에서 동해 쪽으로 쏘아올린 탄도 미사일 3발 모두 약 1000km를 날아가 홋카이도 서쪽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 안에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방위성은 이들 비행체를 중거리 탄도 미사일 노동 아니면 단거리 탄도 미사일 스커드로 추정하고 상세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북한 미사일이 낙하한 곳은 홋카이도 오쿠시리섬 서쪽 200~250km 동해 해상으로 아직 주변에 있던 항공기와 선박에 대한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방위성은 밝혔다.

자위대 전투기와 초계기가 낙하 현장으로 출동해 미사일 파편 등 잔해물을 찾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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