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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정동영 탈당에 '야권 분열 책임론' 확산

입력 2015-01-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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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동영 상임고문의 탈당으로 새정치연합 전당대회는 '야권분열 책임론'이 주요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야권에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계속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이 소식은 구동회 기자의 보도로 보시겠습니다.

[기자]

새정치연합 당 대표 후보 합동연설회가 첫 주부터 정 고문의 탈당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후보들은 신당 창당이 가시화 될 경우 '야권분열 책임론'이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는 만큼 사태의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정 고문의 탈당을 둘러싼 신경전도 벌어졌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안타깝다는 원칙적인 유감에 그친 반면, 박지원 후보는 이번 탈당이 친노를 중심으로 한 계파 갈등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인영 후보는 정 고문의 탈당은 명백히 잘못된 일로, 당에 남아서 혁신했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첫 주말 합동연설회를 마친 후보들은 오늘(12일) 중원 당심 잡기에 나섭니다.

문재인 후보는 대전과 강원을 잇따라 방문해 '총선 승리론'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원 후보도 대전과 전남을 방문해 '강한 야당·통합 대표'를 내세우며 승리를 다짐할 예정입니다.

이인영 후보는 서울과 대전에서 세대 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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